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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신문은 언론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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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한국신문협회 47대 회장 선임

조선일보

한국신문협회 제47대 회장으로 홍준호(63·사진) 조선일보 발행인이 선임됐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과 한국신문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홍 회장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협회 정기총회 및 임시이사회에서 "지금 신문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며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그 첫걸음은 언론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언론계는 내부의 차이를 넘어 언론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우리 사회에는 언론 본연의 가치를 해치고 언론을 옥죄려는 압력들이 거세고 가짜 뉴스도 넘쳐나지만 신문협회는 가짜 뉴스로부터 진짜 뉴스를 지키고 언론과 언론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협회는 이날 부회장으로 임채청(동아일보) 손현덕(매일경제) 김여송(광주일보) 이상택(매일신문) 발행인을 선임했다. 이사에는 변재운(국민일보) 장명국(내일신문) 이병규(문화일보) 이종환(서울경제) 고광헌(서울신문) 정희택(세계일보) 홍정도(중앙일보) 김정호(한국경제) 조성부(연합뉴스) 김중석(강원도민일보) 신항철(경기일보) 강영욱(대전일보) 김진수(부산일보) 노병수(영남일보) 서창훈(전북일보) 김원식(중도일보) 발행인을 선임했다. 감사로는 구원모(전자신문) 박진오(강원일보) 발행인을 선임했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신동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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