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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에어비앤비…마케팅 중단·임금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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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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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마케팅을 중단하고 임원진의 월급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에어비앤비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에어비앤비가 8억 달러(약 976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을 위해 올해 예정돼 있던 모든 마케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6개월 동안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임원들에게는 50% 줄어든 월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직원들에게는 올해 보너스를 주지 않기로 했으며, 신규 채용도 소수의 예외 사례를 제외하곤 당분간 중단할 계획이다.

미국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도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전날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정리해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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