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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통합당 여상규·김영선도 경남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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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서 7명으로…총괄선대위원장은 이주영

뉴시스

[창원=뉴시스] 미래통합당 여상규(왼쪽)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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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28일 오후 여상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과 김영선(전 한나라당 당 대표) 전 국회의원도 4·15총선 경남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컷오프(공천 배제) 이후 반발했던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지난 25일 총괄선대위원장, 김재경·김한표 의원이 27일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한 데 이어 이날 여상규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경남 선거대책본부 조직이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가 됐다.

경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여상규 의원은 "오직 당파적 이익만을 좇기 위해 온갖 불법과 탈법을 마다하지 않는 현 정권의 극심한 편 가르기에 환멸을 느껴 일찍이 불출마 선언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은 만큼, 국민을 무시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현 정권을 국민이 올바로 심판하도록 하는 데만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 의원 "문재인 정부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정치를 실종시키고, 경제를 파탄 내고, 안보가 위협받고, 외교가 실종된 국정 운영으로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면서 "능력도 없고, 정의도 없고, 국민통합도 없는 3무(無) 정권을 심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경남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부울경권역별선대위원장겸 경남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선대위 출범 당시 ▲강석진 경남도당 위원장 ▲김영덕(전 국회의원) 변호사 ▲이춘옥(전 도의원)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 3명으로 출발해 ▲김재경 국회의원 ▲김한표 국회의원 ▲여상규 국회의원 ▲김영선 전 의원이 속속 가세하면서 총 7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당은 또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 ▲박판도 전 도의회 의장 ▲박동식 전 도의회 의장 ▲원경숙 전 도의원 ▲주외숙 전 경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선임 등 선대위 구성안을 지난 25일 발표한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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