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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광주시, 내달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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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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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내달 1일부터 7월말까지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로 영농철 인력이 부족하고, 영농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한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관내 농업인 누구나 시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용 농기계 이용 시 일일 임대료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기종의 농기계를 2일 이상 임대할 경우 이틀째부터는 임대료가 정상 부과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산구 평동과 북구 용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68종 444대를 임대하고 있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 위축,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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