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유승민 “黃 만나면 당직자 고용승계 문제 분명히 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옛 새보수당 당직자 대기발령 상태
"내가 유일하게 부탁한 것...흡수 아닌 합당"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김웅 미래통합당(서울 송파구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9/뉴스1 /사진=뉴스1화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옛 새로운보수당 사무처 당직자의 고용승계 문제와 관련해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만나면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며 4.15 총선이 끝난 후 이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의원과 김웅(서울 송파갑)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옛 새보수당 당직자 문제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새보수당 당직자들은 옛 자유한국당과 합당 후 미래통합당 출범 과정에서 통합당에 흡수되지 못하고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제가 2월 9일 기자회견장에서 (옛 자유한국당 측에) 유일하게 부탁한 것이 새보수당에서 일하는 젊은 당직자의 고용승계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 흡수가 아니라 양당이 만나 새로운 당을 창출하는 합당”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고용 문제는 양쪽이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진다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거가 끝나고 당 지도부에 다시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해서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잡음을 불태워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똑같은 원칙으로 하는 모습을 당이 보여줘야 한다”며 “황교안 대표를 만나면 이야기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