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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58명으로 늘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안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86·여)씨가 사망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발열과 폐렴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 파킨슨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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