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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청주시 ‘초록마을사업’ 참여 아파트-농촌마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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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초록마을 만들기에 함께하세요.”

충북 청주시는 ‘2020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20곳과 농촌마을 10곳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와 환경단체, 학계 전문가, 한국에너지공단 등 민관학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농 상생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민 실천 프로그램이다. 초록마을에 선정되면 초록마을추진위원회와 협약한 뒤 공통실천, 자율실천 등의 사업과 함께 환경보전활동 등을 펼친다. 또 연말에 온실가스 감축 실적과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상패와 현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아파트 233곳, 농촌마을 47곳이 참여해 3722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숲 16.2km²를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초록마을사업과 같은 자발적 시민실천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야 범지구적인 기후 변화 대응이 가능하다”며 청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 신청은 다음 달 17일까지이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팩스나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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