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번기 인력난 해결을 위해 국내 체류 중인 방문동거(F-1)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 중 사업장 변경 대기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계절 근로를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계절 근로자(C-4) 유입이 지연되고 자원봉사도 감소하는 데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는 일손 부족과 자원봉사자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력중개센터 설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 3기 옴부즈맨 위원장에 장범식
금융위원회는 소비자 보호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제3기 옴부즈맨 위원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장을 맡을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서정호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 센터장, 최승재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장, 정세창 홍익대 금융보험학 교수,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이 새로 위촉됐다. 금융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과제를 발굴하고자 옴부즈맨과 금융현장소통반, 금융권별 소위원회와의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옴부즈맨 제도는 2016년 2월 도입됐다. 1∼2기 옴부즈맨은 개선 과제 181건을 심의해 87건 수용(추가 검토 39건·불수용 55건)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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