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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북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확인..김정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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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북한이 지난 2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국방과학원에서는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번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하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발사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네 번의단거리 발사체 발사에김 위원장이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은"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를 작전 배치하는 사업은 국가방위와 관련한 당 중앙의 새로운 전략적 기도를 실현하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는 중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를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하는 데서 나서는 관련 문제들을 파악하고 국방과학연구부문과 군수공장들에 해당한 대책적 과업"을 제시했다.

그는 또 "국방과학연구 부문과 군수노동계급이 당 중앙이 제시한 핵심국방과학연구 목표들과 주요 무기 생산 계획들을 이 기세로 계속 점령해나가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야한다"고 말했다.

한국 군은 전날 오전 6시 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doncici@kukinews.com

쿠키뉴스 장재민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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