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중국 PMI 결과 주목해야..경기회복 경로 가늠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신증권 보고서

"향후 경제전망, 판단이 중요"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31일과 내달 1일 발표되는 중국 PMI(구매관리자지수) 결과가 향후 경기회복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0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침체, 신용위기를 일정 부분 선반영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현재 최악의 경제상황보다 앞으로 전개될 경제전망,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포는 완화되고 경제활동은 재개될 것”이라며서 “이달 31일, 4월 1일 발표되는 중국 PMI 결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등 강도에 따라 경기불안을 제어하고 V자 또는 U자형 경기회복 경로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분기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이 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모두 코로나19발 경기침체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며 “V자 또는 U자형 반등이라면 투자전략은 위험자산 비중 확대”라고 설명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