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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클릭 e종목]"GS건설, 1분기 실적 무난...낙폭 회복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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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KB증권은 30일 GS건설에 대해 수주 업종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하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8.6% 하향 조정한 2만7500원을 제시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수주 업종 특성상 코로나19와 유가하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1888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감소속 가운데 원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겠지만 전년동기 판관비 감소로 무난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다만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부동산 정책과 급락한 유가를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 급반등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장문준 연구원은 "주택부문 이익률, 주택사업보증 범위 축소, 해외부실 감소 등을 감안해 보면 거시환경 불확실성이 장기화 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재무구조 훼손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선행 BPS기준 0.3배의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낙폭 회복에 초점을 맞춰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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