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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웅제약, 성장세 둔화·소송비용 증가로 실적 감소"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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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를 17만원서 30% 낮춘 12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KB증권은 30일 대웅제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인한 성장세 둔화와 소송비용 부담을 이유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30% 내린 1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의 확대에 따른 국내 실적 성장세 둔화와 소송비용 부담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청치를 각각 -36.9%, -15.4%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64억원에서 40억원으로 내리고 2021년 예상 영업이익은 92억원에서 78억원으로 수정했다. 또 메디톡스와의 예상 소송비용도 기존 68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 소송비용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나보타의 수출 물량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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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yea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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