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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신한카드, 코로나19발 취소 공연 무대·영상제작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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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인 연계 대구시 후원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19로 취소된 공연자에 무대와 영상제작을 후원한다.

신한카드는 연극, 콘서트, 연주회 등을 하는 단체에 공연장을 무상으로 대관해 주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언택트' 공연을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 지역 미술 시장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소규모 갤러리와 연계한 ‘작은 미술 전시회’를 영상화해 SNS 채널에 홍보함으로써 작품 판매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후원 대상은 연극, 연주회 등 영상화할 수 있는 모든 공연이다. 무상 대관은 서울 LG아트센터, FAN스퀘어와 부산 소향씨어터가 가능하며, 영상 제작과 SNS 채널을 통한 공연 영상은 신한카드에서 대행한다.

신한카드의 이번 후원은 그동안 축적한 브랜드 인프라와 역량이 있기에 가능했다. 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 FAN스퀘어, 소향씨어터 공연장을 스폰서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 후원해 왔다.

자사 사회공헌 플랫폼인 ‘아름인’과 연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소액 기부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업체나 종사자들을 후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도 그 중 하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을 기획하게 됐으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며 “공연 기회가 없어진 공연자들과 좋은 공연을 볼 기회가 없어진 관객들 모두가 이번 신한카드 언택트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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