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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트럼프, 사회적 거리두기 4월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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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4월 12일 부활절까지 미국의 경제활동 등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가 보건 전문가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한 발짝 물러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만료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이 2주 이내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확산을 늦추기 위해 지침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6월 1일까지 잘 회복되는 경로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쓴소리도 마다치 않은 소신파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폭넓고 신중한 결정"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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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during a Coronavirus Task Force press briefing in the Rose Garden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March 29, 2020. (Photo by JIM WATSON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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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뉴욕 버스 안에 차단선 설치 (뉴욕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전석 주변에 차단선이 설치된 미국 뉴욕 시내버스 안에 23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탑승해 있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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