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미국서 귀국한 수원 30대 남성 확진…유증상으로 공항서 검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제(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 1동 광교웰빙타운 호반가든하임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28일) 미국 체류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때 근육통과 오한 등 증상을 보여 공항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가족 차로 귀가했습니다.

이미 지난 12일 미국에서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9일) 오후 5시 24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확진돼 수원시 확진자가 아닌 검역소 환자(수원 7번째)로 분류됐습니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34명이고, 검역소 확진 시민은 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