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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남미 다녀온 60대 남성 코로나 확진…부산 누계 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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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감염 의심환자 13명으로 증가

뉴스1

6일 부산 북구 화명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채취를 받고 있다. 2020.3.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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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30일 부산에서 남미를 다녀온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해외감염 의심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전날 2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양성을, 22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역 내 확진자 누계는 115명으로 늘었다.

115번 확진자는 61세로 남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월1일 남미로 출국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KTX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26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시의 1차 조사결과, 이 환자는 아르헨티나, 페루를 거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방문국 등 정확한 여행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부산지역 확진자 수는 115명이며, 이 가운데 83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3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2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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