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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때리기 나선 與…"70년 전 선거구호, 퇴행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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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예산 변경' 100조 조달 주장에 "국방비 줄여?" 비판

"21대 국회, 촛불정신 구현할 분들이 국회 구성원 돼야"

"황교안, 해괴망측한 헛소리 말고 코로나 극복에 동참하라"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인영(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30.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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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민주당은 김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미래통합당 합류가 확정된 지난 26일 날 선 반응은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지난 29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경제 정책 등을 비판하고 나서자 응수하는 차원에서 때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김종인 통합당 위원장의 주장이 무책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비상대책으로 100조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재원 조달 방법은 기존 예산을 변경하면 된다고 했다"며 "도대체 어떤 항목을 줄일 건지 말해달라. 국방비인지 교육비인지, 아니면 아동수당과 어르신 기초수당을 채울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렇게 공허한 방식으로 100조, 1000조를 이야기한들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다만 "통합당이 경제 위기 벗어나기 위해 논의하자는 취지는 주목할 만하다"며 "김종인 개인 견해인지 통합당 전체 견해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통합당 자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박병석 코로나19국난극복위 부위원장은 "김종인 대표의 선거 구호는 70년 전 구호, 의료보험은 50년 전 말씀을 들고 나왔다"며 "과거 퇴행적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나아가 "이번 21대 선거는 촛불시민혁명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국회"라며 "촛불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분들이 국회의 주된 구성원이 되는 것이 합리적이고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황교안은 상식에서 벗어난 거짓 선동을 한 데 대해 국민께 해명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구봉쇄조치 발언은 지역주의 노린 거짓 선거 선동이다. 대구 봉쇄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교회에 책임 있는 것처럼 매도한 것은 기독교 표심 의식한 거짓 선동이다. 우리는 교회의 방역에 깊은 감사를 표시해왔다"며 "중대한 시기에 야당 대표가 선거용 거짓 선동을 감행한 것은 유감"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강창일 공동선대위원장도 "황교안 대표는 제발 해괴망측한 궤변으로 헛소리하지 말고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라"며 "동참은 야당 대표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일부 교회에서 공권력을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제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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