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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옥천행복교육지구, 특수교육대상자에게 학습자료·놀잇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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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럭키박스를 만들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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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에게 학습자료와 놀잇감 등으로 구성한 럭키박스를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 학교 휴업이 4주째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이 가정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데 따른 조처다.

특히 장애가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아동이 있는 가정은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 모든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가정에 다음 달 1일부터 럭키박스를 배달할 계획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7일부터 1차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20가정에 드림스타트를 통해 럭키박스를 발송했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럭키박스에는 옥천특수교육지원센터가 고심해 선별한 기초학습 지원 도서, 문구, 퍼즐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용에는 스티커북 동물원, 미니케이크 만들기 등 놀잇감이 들어 있고, 초등학생용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와 뽀로로 캐릭터 그림책을 담았다.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용은 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컬러링북, 손글씨 연습 도서를 준비했다.

모든 럭키박스에는 지역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간식도 들어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를 총괄하는 조계숙 센터장은 "휴업이 장기화하면서 장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과 돌봄을 지원할 내용물로 럭키박스를 구성했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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