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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광주 5·18민주광장 분수대 4월부터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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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8일 저녁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 2015.9.18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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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동구는 '전일빌딩245' 개관을 환영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차원에서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4월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름 19.3m, 높이 2.32m에 214톤 분수용량을 가진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모터펌프 14대를 이용해 가동된다.

또 180여개의 수중조명이 눈향나무, 회향목 등의 조경목과 함께 어우러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며, 주간은 30분 가동·30분 휴식, 야간은 40분 가동·20분 휴식을 기본으로 가동된다.

단 날씨와 광장 행사 등 현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건물인 전일빌딩245 개관과 함께 5·18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기찬 도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요즘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를 통해 잠깐의 휴식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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