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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코로나 여파로 국립극장·국립극단 70주년 기념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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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립극장·국립극단 70주년 기념식이 취소됐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4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앞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국립극장·국립극단 70주년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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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 이틀째인 22일 오후 공연장 후보 시설인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을 둘러본 후 나서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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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행사에는 국립극장·국립극단의 역사와 함께한 문화예술계 원로 및 각계 인사 등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4월 28일 개최 예정이던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학술행사'는 잠정 연기됐다. 국내외 예술가와 공연예술단체장 등이 모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을 고려해 순연했다.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9일 70돌을 맞는 국립극장은 1950년 4월 29일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건물)에서 개관했다. 개관 58일째 6.25전쟁이 일어나 피난지 대구로 옮겨가 대구 문화극장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1957년 환도 후 명동 시절을 거쳐 1973년 10월 지금의 장충동으로 이전하며 남산 시대를 열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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