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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팬오션, 김홍국·안중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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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팬오션(028670)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안중호 팬오션 부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았다고 30일 밝혔다.

팬오션은 이날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안중호(사진) 대표를 선임했다. 안 대표는 1988년 범양상선 입사한 뒤 전략기획본부, 영업본부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제적 감각과 마인드를 갖춘 ‘국제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

안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의 핵심"이라면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무장해 다시 한번 새롭게 변화, 성장하자" 당부했다.

그는 또 "실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투명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추성엽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의 요청에 따라 부회장 직함을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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