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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초구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미국서 귀국, 해외접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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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입국자들을 전용 공항버스로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2020.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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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둘 모두 미국에서 귀국, 해외접촉 확진자로 추정된다.

구는 30일 두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며 "역학 조사 후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명의 새로운 확진자 소식과 함께 서초구청은 지난 29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북병원으로 이송된 양재2동에 사는 26세 남성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24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 공항리무진 6009번을 타고 귀가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자택에 머물던 확진자는 28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강남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2세 남성과 관악구의 26세 남성에 대한 구내 동선도 알렸다. 이 확진자는 21일 오후 10시21분 에이치호텔에 입실한 뒤 다음날 오전 7시30분 퇴실, E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이용한 뒤 퇴실했다. 이후 25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확진자는 17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 21일 오전 0시1분 서초역 1번출구로 나와 세븐일레븐 서초17호점, 리어카포차 서초교대1호점을 간 뒤 오전 3시25분에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 확진자는 27일 검사를 받아 28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구는 "확진자 방문장소에 대해 방역을 마쳤고,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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