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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최택용 기장군 예비후보, "전국 모든 가구에 마스크 무상 배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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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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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위해 모든 가구에 마스크를 무상으로 배달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최 후보는 30일 오후 부산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국을 통한 공적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대리 구매가 가능한 대상이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1940년 이전 출생한 어르신들에 국한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800만명의 경제활동 인구는 여전히 평일 퇴근 전에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재난 시기에 생필품이 된 마스크 구매는 여전히 국민에게 번거로운 일"이라며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기초지자체로 직접 납품하고, 통·반장들이 주민 자택으로 찾아가서 전달하자"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정부가 국민 한 명당 한 달에 만원 가량을 사용해 마스크를 자택까지 배달한다면, 전 국민의 경제활동 시간이 더 확보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크게 느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개인 위생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국민에게 마스크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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