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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4월2일 '세계 자폐인의 날' … 부산 주요 명소 파란빛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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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19년 세계 자폐인의 날 당시 부산 광안대교 점등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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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부산시가 다음달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지역 명소에서 자폐인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 170여개국 2만여개 이상의 명소가 참여하며 부산시도 2018년부터 동참해 왔다.


부산시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일몰에서 자정까지 부산시청 건물, 광안대교, 용두산공원, 부산은행 본점, 영화의전당, 황령산송신탑, 해운대 엘시티 더샵·더레지던스,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부산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에서 일제히 파란 조명을 점등한다.


또 시청 옥외전광판,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해시태그(#세계자폐인의날 #LIUB #Light it up blue) 달기 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폐를 비롯한 발달장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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