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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경기도, 580개 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59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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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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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594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 고등지구 일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 등 도내 580개 지역이 내년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 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31일 고시했다.


현행 관련법은 도지사가 매년 3월 말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총 사업비 1141억원이 투입돼 294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이 구축된다. 지역은 부천시 심곡동 179-3 신축 주상복합, 연천군 연천읍 은통산업단지 일원 등 322곳 27만8415가구다.


내년에는 총 사업비 1214억원이 투입돼 300km의 배관망이 추가로 설치된다. 지역은 수원시 서호지구 2단계, 파주시 운정 3지구 등 258곳 12만5336가구다.


도는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40여 만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 공급계획과 지역은 해당 시ㆍ군이나 도시가스회사,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소방/재난안전 → 가스공급 및 안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섭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내년까지 2년간 6개 도시가스 사업자의 배관건설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다"며 "배관 설치에 따른 도시가스 신규 공급 여부는 해당 시ㆍ군 가스업무 담당부서나 거주 지역 내 도시가스사업자에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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