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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주디'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디'는 30일 전국 4,27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5,208명.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한 차례 연기 끝에 개봉을 강행했지만 초라한 성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만 6,781명에 그쳤다.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타이틀롤을 맡은 르네 젤위거에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는 아카데미 효과도 무색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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