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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안산시,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10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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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기 안산시는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추진할 전담 여행사를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담 여행사 선정은 여행객 유치와 상품개발 등에 뛰어난 여행전문 업체의 노하우를 시정에 도입,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시가 처음 시도하는 관광마케팅이다.

시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등에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1개소를 지정해 오는 5~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사는 시와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기획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추진한다.

여행사에게는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인증서 발급, 국내외 설명회·홍보관 참여 지원,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안산시 후원 로고 사용 등 행정지원을 비롯, 상품 홍보비 1000만원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 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전국 모든 일반여행업 등록업체로, 최근 1년간 사업정지 10일 이상 등 행정처분 내역과 지방세 체납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전담 여행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23일까지 안산시 문화·생태·해양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안산형 여행상품과 홍보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꾸려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최근 5년간 관광객 유치실적 등의 실적평가와 ‘2020년 안산시 체류형 상품 운영계획’ 제안서 평가 결과를 종합해 4월 3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산)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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