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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 가구를 위해 198억원 규모의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 아동 4만6203명으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정부지원 카드를 두 개 이상 사용하면 최근 사용 카드 등 우선순위에 따라 자동 결정된 카드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카드 미소유자는 기프트 카드 신청을 안내한다.

포인트 지급 카드 변경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기프트 카드 신청은 오는 6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말소·폐쇄 토지정보 제공]

청주시는 오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말소·폐쇄 토지의 연혁정보와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청주시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말소 토지와 각종 개발사업, 관할구역 변경 등으로 폐쇄돼 없어진 지번은 토지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민원인이 재산권 관리를 위해 토지 정보가 필요하면 관련 부서에 전화나 방문 등 별도 확인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시 지적정보과 공간정보팀이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연찬 과정서 발굴해 별도 예산 없이 추진했다.

[지역 축산농가 가축생균제 공급]

청주시는 오는 1일부터 7억4000만원을 들여 지역 축산농가 780호에 가축 생균제 267톤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생균제는 가축의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배설물 내 암모니아태 질소 발생량을 줄여 가축 분뇨 악취 제거 효과가 있다.

시는 축산 악취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이 사업에 지난해보다 70%를 증액해 소규모 농가에도 지원하도록 했다.

[마을 교육활동가 소양과정·역량 강화 연수 수탁자 모집]

청주시는 4월10일까지 청주 행복 교육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 교육활동가 소양 과정과 역량 강화 연수 민간위탁사업 수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마을 교육활동가 소양 과정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 교육활동가의 발굴과 확대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등으로 구성해 7월까지 진행한다.

역량 강화 연수는 연말까지 민간공모사업 단체회원, 마을 교육활동가, 교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청주 행복 교육지구 이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수탁자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발표한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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