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분당제생병원·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기 성남시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등을 포함해 4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이들 40명의 확진자 외에 8명이 재검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은혜의 강 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앞서 목사 부부를 비롯해 46명으로 늘었다. 은혜의 강 교회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한 상태다. 16일 오전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앞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3.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은혜의 강 교회' 신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거주 A씨(38·여·제생47번)와 수정구 양지동 거주 B씨(19·성남11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수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분당제생병원 즉각대응팀 소속 분당구보건소 팀장(성남88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일과 8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자로 전수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생활을 해 왔다.

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 결과 31일 오전 7시 30분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는 음압병상을 배정받아 B씨를 격리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을 방역소독 할 예정이다.
ad2000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