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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4월 한 달 외식해요'...1군단, 장병 영외급식 예산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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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육군1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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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육군 1군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4월 한 달동안 장병 영외급식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영외급식은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감염 확산 방지 조치로 외출휴가 등이 통제된 장병들의 사기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영외급식은 지난해부터 장병들의 급식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병영식당 외 급식비 1인당 8000원을 활용해 분기당 1차례, 년 간 4차례 자율적으로 장병들이 선호하는 외부 음식을 주문해 먹거나 분소대 단위로 외부 민간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군단은 연4회 분기 단위로 집행하려던 장병영외급식 예산 13억여 원을 4월로 당겨 배정해 이달 안에 모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경계 작전부대를 포함한 군단 예하 전 부대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업체배달음식 반입을 허용해 병영급식에서 맛보지 못한 다양한 음식을 영내식당과 공원생활관 등에서 먹는다.

장병들이 선호하는 치킨, 피자, 햄버거, 중국음식과 같은 배달음식과 분식, 국밥, 부대찌개, 감자탕 등 다양한 메뉴를 사전에 부대와 업체 간 조율을 거쳐 분소대 단위로 배달할 계획이다.

1군단은 이외에도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동참을 위해 부대별 통통데이시행, 지역특산물 구매 운동 등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으며 선별진료소 인력지원과 방역지원 등 코로나19의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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