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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현대제철 노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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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혈액수급 비상에 당진제철소 임직원들 두 팔 걷고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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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30일 진행했다. 사진은 캠페인 참석 임직원들이 헌혈증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30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가 계절적 요인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혈액 적정 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노사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제철은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주요거점 7개소에 헌혈버스 5대를 순환 배치하는 한편 참여자를 위한 기념품도 별도로 준비했다.

현대제철 노조지회도 직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문자를 보내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박종성 현대제철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코로나19든 경제위기든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종복 현대제철 노조지회장은 "제철소 특성상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게 노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혈액수급이 원활치 않은 외부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2019년 누적 헌혈인원 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그동안 혈액수급 안정화 기여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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