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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공군1전비, 단체 헌혈로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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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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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 장병들이 헌혈에 앞장서고 있다.

1전비는 지난 30일부터 광주 광산구 부대 내에서 모든 장병과 군무원이 헌혈 운동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장병과 군무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이동식 버스 4대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4월 1일까지 단체 헌혈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적정 혈액보유량(일평균 5일분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실시간 헌혈 시설·장비 소독도 함께했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 신지영 하사는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약을 맺고 분기별로 헌혈 운동을 펼쳐왔다. 최근 헌혈 주기를 기존 석 달에서 한 달로 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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