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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유승민 "코로나 끝나도 文정권 엉터리 경제정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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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마이너스 10% 성장할 수도"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31일 “코로나 이후 세계적으로 대공황이 오면 우리 경제도 (성장률이) 마이너스 5%가 될지 10%가 될지 모른다. 얼마나 오래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31일 오전 인천 부평갑에 출마한 같은 당 정유섭 후보 사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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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인천 부평갑에 출마한 정유섭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경제를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가 이번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이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면 다시 비상한 경제정책을 써야 하는데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이 기업 혁신 이런 건 안 하고 규제하는 모습을 보면 엉터리 경제정책을 코로나가 끝나고도 바꿀 리 없다”고 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문재인 세력에 맡길 것인가, 아니면 그동안 국민들께서 보수정당에 못마땅한 게 있었지만 다 힘을 합쳐 새롭고 능력있게 출발하는 미래통합당에 맡길 것인가, 그 점에 대해 국민들한테 자신 있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연수갑 정승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유 의원은 “코로나 사태 블랙홀이 돼서 선거의 모든 이슈를 다 집어 삼켜버리고 모든 게 빨려 들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우리나라 국민이 그렇게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스러운 표현이지만 우리 국민은 절대 개, 돼지가 아니다”고 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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