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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美 국무부,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 부품 한국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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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F-16./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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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부무가 한국에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치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신형 피아식별장치 '모드5 IFF'와 실시간 전술데이터네트워크 '링크16(TDL)'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판매 규모는 1억9400만 달러(약 2374억원)이다.

DSCA는 한국이 모드5 IFF, 링크16을 비롯해 ARC-238 라디오, AN/APX-126 복합 송수신기, 합동임무계획(JMPS) 등 관련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DSCA는 "(F-16 전투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 공군 및 다른 연합군과의 상호 운용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의 주요 정치경제 강국 중 하나로, 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한 곳의 안보와 국방 요구를 합법적으로 충족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및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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