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방문한 것을 31일 확인했다. 강남점은 확진자 방문 확인 직후 보건당국과 함께 CCTV로 동선을 확인하고,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강남점은 지난달 30일 밤 보건당국으로부터 3월 28일 확진자가 강남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도 CCTV로 동선을 파악하고 점포 전체를 방역했다.
강남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점포를 네 번 닫았다. 지난 2월 23일 하루 식품관을 휴점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협력사원의 확진 판정으로 하루 동안 백화점 문을 닫았다. 지난 3월 10일과 25일에도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조기 폐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온 것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했던 점을 감안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1일부터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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