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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 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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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범금융권 지원 가동…1.5% 초저금리 대출 등 체크

한국금융신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일 시중은행 지점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지원을 하고 있다. 은성수 위원장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에서 은행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4.0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범금융권 현장지원을 1일부터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4월 1~3일 사흘간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정책금융기관장, 금융협회장 등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영업점 등을 현장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연 1.5% 초저금리 대출 소상공인 지원,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이 본격 시행되는 첫 날이다.

이날 은성수 위원장의 경우 기업은행 남대문시장지점,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 농협은행 동대문지점을 잇따라 방문하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이 되고 있는 지 확인했다.

이번 현장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과 자금지원 과정상 불편함을 알아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업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영업점의 사전준비 없이 최소한의 인력(2인 1조)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특히 이번 금융지원 관련 금융회사 및 직원에 대한 면책과 금감원 검사 제외를 다시 한번 명확화 하기로 했다.

금융위 측은 "실제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 일선 영업점의 준비 및 집행상황과 그 과정에서의 애로요인도 살펴보겠다"며 "아울러 채권시장안정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 P-CBO, 회사채· CP차환발행 지원 등 금융안정방안 시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현장의견을 수렴해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신문

4월 1일 시행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방안 / 자료= 금융위원회(2020.04.01)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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