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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연준 FIMA Repo Facility 설치는 국채시장 안정, 국채발행 증가 등에 대비한 포석 - 국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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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일 "연준의 FIMA Repo Facility 설치는 미 국채 파이어 세일 위험 완화 및 국채시장 안정 , 국채발행 증가 대비, 신흥국 달러 유동성 지원 등의 복합적 의도를 갖고 시행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연준은 현지시간 3월 31일 외국 중앙은행들이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FIMA(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Repo Facility 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FIMA는 외국 중앙은행이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대여할 수 있는 Repo기구로, 4월 6일부터 최소 6개월간 시행한다.

뉴욕 연방은행에 계좌를 보유한 중앙은행, 통화당국(IMF, World bank) 등이 대상이며 적용금리는 IOER(현재 10bp)+25bp다.

국금센터는 "FIMA는 대외 금융 스트레스에 따른 미국 금융시장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미국 가계 및 기업으로의 신용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한다"면서 "외국 중앙은행은 국채를 매도하지 않고도 달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국채시장 왜곡과 금리 상승 압력을 완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단기내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더라도 글로벌 달러 유동성 경색 우려 완화 , 국채시장 정상화 등에 기여 하는 의미 있는 안정화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한 나라들이 이용할 유인은 별로 없는 가운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스왑협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대만, 태국, 홍콩, 인도, 중국 등 외환보유액이 상당한 국가들의 비상시 이용수단이 될 수 있으나 터키, 남아공, 레바논, 인도네시아 등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국가들에게는 별 소용이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시장불안 완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글로벌 달러 유동성 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중 미국 국채보유 비중이 높은 중앙은행들에는 도움이 되지만, 달러 외환보유액이 불충분한 경우 도움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

센터는 또 "수수료는 달러스왑(OIS+25bp)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에 실제 사용되는 일은 미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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