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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고채 금리 혼조세…회사채·CP 금리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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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1일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092%에 장을 마쳤다.

5년물은 3.0bp 오른 연 1.326%에 마감했다.

반면 1년물 금리는 0.5bp 하락해 0.984%를 보였고 10년물 금리는 연 1.545%로 0.6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1.662%로 0.9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8bp, 0.9bp 하락해 연 1.661%, 연 1.661%를 기록했다.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3년 만기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077%로 2.2bp 올랐다.

초단기물인 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연 2.21%에 장을 마쳤다.

CP 91일물 금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CP 91일물의 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1.10%)의 격차(스프레드)는 111bp로 커졌다. 이는 2009년 1월 28일의 113bp 이후 10년 2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CP와 CD 금리의 격차가 커질수록 기업의 신용 위험도가 은행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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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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