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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온라인 개학 지원 위해 교육부·중기부·기업 상호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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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박영선 장관, 네이버·카카오 및 교육업체들과 회동

연합뉴스

대화하는 유은혜·박영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지난해 4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부는 이달 9일 고3·중3부터 시작할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업 등과 간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사무소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원윤식 네이버 상무,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과 함께 온라인 강의 업체인 위즈스쿨, 에듀테크 업체인 클라썸·클래스팅·엠제이월드, 아이 돌봄 업체인 자란다·놀담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기업들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플랫폼·콘텐츠를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방안을 논의한다.

돌봄 분야 스타트업은 온라인 개학으로 돌봄 고민에 빠진 맞벌이 부부를 위해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안을 제시한다.

유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해결에 협력하는 에듀테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원격교육이 새로운 배움의 형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돌봄 공백을 해결할 방안을 민관이 함께 찾아야 한다"고 말할 계획이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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