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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일본, 센카쿠 경비 강화 목적 '국경낙도경비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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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경찰 소속 151명 규모…연내 헬기 2대도 배치

연합뉴스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경비 강화를 위해 '국경낙도경비대'를 출범시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151명 규모인 국경경비대는 경찰 소속으로, 자동소총으로 무장해 무장 집단의 센카쿠 상륙 등에 대응하게 된다.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 오키나와 나하(那覇)공항에 대형 헬기 2대도 배치할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일본 오키나와에 속한 센카쿠열도는 일본과 중국 간 영토 분쟁지역이다.

2012년 9월 일본이 센카쿠 국유화를 선언한 이후 영해(해안 기준 22㎞)와 접속수역(영해 외측 22㎞)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의 항행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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