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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채권-오전] 외국인 매수가 강세 견인...무제한 RP 매입엔 14~15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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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오전 장 후반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 2일 채권가격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장 초반 3,000계약 순매도에서 200계약 수준 순매수로, 국고10년 선물도 300계약 순매도에서 600계약 이상 순매수로 전환했다.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실시된 첫 전액지원방식 RP 91일 매입엔 14~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25조원이 낙찰됐다.

한은에 따르면, 33개 대상기관 중에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대부분 증권사였고 소수의 은행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3틱 상승한 111.36, 10년 선물은 31틱 상승한 131.81를 나타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7비피 하락한 1.06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3비피 하락한 1.5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53계약, 10년 선물을 634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주식과 환율이 좋지 않아 트리플 약세도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채권시장은 강해졌다"면서 "RP 매입도 잘되고 단기시장이 풀리는 모습이라 채안펀드까지 제 역할을 해주면 채권시장은 안정권에 접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중 자금 여력이 많아져 RP매입에 응찰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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