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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산업은행, 3000억원 규모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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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이 3000억원 규모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은행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벤처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000억원 규모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위기극복 투자, 성장공유 전환사채, 브릿지 대출 뿐만 아니라, 예비 유니콘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메가벤처 특별대출로 구성하여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후속 투/융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 투자기업의 주식관련채(CB, BW)를 차환 발행하고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권 행사 유예도 병행한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올해 벤처기업 대상 투융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승인 실적이 1459억원으로 이미 2019년 연간 지원실적(1254억원)을 웃돈다.

또 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를 5조7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말 현재 1조5000억원 투자가 이뤄졌고, 올해 2조5000억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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