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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하루 새 97명…코로나19 신규 감염 기록 갈아치운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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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 환자 수 최소 274명 증가…하루 최다 기록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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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에서는 2일 하루 1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일본 전체로 따져도 하루 최대 증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도쿄도는 이날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7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도쿄 내 감염자 하루 최대 증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도쿄에서는 31일 78명, 1일 66명 등 최근 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일 새로 확인된 확진자 97명 중 21명은 다이토구에 있는 에이주소고병원에서 나왔다. 다이토구에서 가장 큰 이 병원은 1일까지만 쳐도 100명 이상 환자가 나왔다. 또한, 2일 확진자 중에는 신주쿠에 있는 게이오대학병원 관계자도 15명 포함되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도쿄 주요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로써 도쿄 확진자 숫자는 총 684명으로 늘어났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밤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74명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하루 최대 증가치였던 1일 266명을 넘는다. 3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하루에 200명 이상 씩 나왔다. 누적으로 따지면 일본 전체 감염자 숫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까지 포함해서 최소 3481명이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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