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
경기교총은 성명에서 "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 수 600명 이상의 학교에만 열화상 카메라 1∼2대씩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6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 문제가 경제 논리에 밀려 소외됐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들이 학교 정문에서 가장 먼저 만날 방역용품은 열화상 카메라로, 장치가 얼마나 잘 구비돼있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감 정도도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장 관련 예산을 배정해 감염병 차단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들은 "도서벽지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는 학생과 근무 중인 교직원 등은 현재 점심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열화상 카메라를 지급하는 관내 특수학교 및 초·중·고교는 모두 2천449곳 중 1천272곳(1천312대)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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