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미 실업수당 청구 665만건으로 폭증...2주 새 천만 명 실직 쓰나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 파고가 더 거세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넷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5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주 전의 328만 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또 노동부가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로, 2주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두 주간 청구된 신규 실업수당 건수를 합치면 대략 천만 건으로, 두 주 사이 천만 명 가량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에는 매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고용시장의 최장기 호황도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