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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학부터 '오페라의 유령'까지...대중문화계 덮친 해외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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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초신성 윤학 /사진=뉴스1 지난 1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인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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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해외 유입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그룹 '슈퍼노바'(옛 초신성) 멤버 겸 연기자 윤학(36·정윤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월 24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같은 달 31일 검사를 받았다. 윤학은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윤학과 함께 일한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휴가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올리브TV '밥블레스유2'의 주니어급 PD A씨는 지난 3월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3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중이던 앙상블 배우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캐나다 여성은 현재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았으나 용산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외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이 여성은 3월 14일 '오페라의 유령' 개막을 앞두고 이틀 전인 3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3월 18~29일 종로구청 소재 호텔에서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블루스퀘어로 출퇴근했다.

입국한지 1주일째인 3월 19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고, 3월 30일 종로구청에 있는 병원에서 검사 후 3월 31일 오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뮤지컬에 출연한 다른 미국인 남성 앙상블 배우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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