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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마지막 5대 GOTY, BAFTA 올해의 게임은 ‘아우터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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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터 와일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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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5대 GOTY 시상식 중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BAFTA가 2019년 올해의 게임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지구 멸망 22분 전 반복되는 시간 루프에 갇힌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아우터 와일드다.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는 지난 2일(현지 기준) BAFTA 게임 어워드 2020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작년에 출시된 게임 중 주목할만한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우려로 트위치에서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총 18개 부문에 대한 수상작을 차례로 전했다.

올해의 게임 후보로는 컨트롤, 디스코 엘리시움, 루이지 맨션, 아우터 와일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까지 5개 게임이 이름을 올렸고, 이 중 아우터 와일드에 최고의 게임상이 주어졌다. 아우터 와일드는 미국 개발사 뫼비우스 디지털 게임즈가 만들고, 안나푸르나 인터렉티브가 퍼블리싱했다.


▲ 아우터 와일드 스팀 출시 일정 발표 트레일러 (영상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태양 초신성 폭발로 지구가 멸망하기 22분 전으로 계속 돌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다룬다. 22분이 지나면 지구는 멸망하고, 주인공은 다시 22분 전으로 돌아가서 깨어난다. 시간 루프에 갇힌 주인공이 탐험을 이어가며 우주에 숨은 비밀을 밝히고, 완전한 멸망이 아닌 새로운 결말을 찾기 위한 과정이 게임의 주를 이룬다.

아우터 와일드는 최고의 게임과 함께 독창성과 게임 디자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이번 BAFTA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최고의 게임은 차지하지 못했으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얻은 RPG 디스코 엘리시움도 데뷔 게임, 음악, 내러티브까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BAFTA를 끝으로 2019년 5대 GOTY 수상작이 모두 가려졌다. 예상을 깨고 가장 많은 GOTY를 받은 게임은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진행된 ▲DICE 어워드와 ▲GDC 어워드에서 GOTY를 받은 언타이틀드 구즈 게임이다. 이어서 작년에 열린 ▲골든 조이스틱은 바이오하자드 RE: 2 ▲더 게임 어워드는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가 각각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BAFTA는 아우터 와일드에 돌아갔다.

BAFTA 2020 주요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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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FTA 2020 수상 목록 (자료출처: BAFT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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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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