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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깨알뉴스] "김치 즐겨먹어서"…"통합민, 아니 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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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 즐겨 먹기 때문"

지난 2일 트위터에 "'김칫국 마시다'라는 표현을 배웠다"고 올려 논란이 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트위터에 대해 주한미군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김치를 즐겨 먹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3일 "에이브럼스 장군은 새로운 한국어 구문과 은유들을 매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통역관이 번역 시에 놓칠 수 있는 미국의 구문을 사용하는 대신에 한국문화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사한 표현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 자가격리 앱 수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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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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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단 키트나 방역물자뿐만 아니라 자가 격리자를 위한 안전 보호 앱에 관한 협력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가 사용 중인 자가격리 앱에 포함된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한 문의가 들어고고 있다"며 "아예 우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요청도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같은 앱 기술 협력 요청을 한 나라에는 싱가포르와 미얀마가 포함된다.


3. 김종인, 이번엔 '통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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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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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또다시 당명을 혼동했다. 김 위원장은 3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 현명하신 유권자들께서 높은 수준의 지혜를 같고 통합민…"이라고 하다 고개를 저으며 "통합당을 전폭 지지해야 앞으로 2년간 이 정권의 횡포를 감당할 수 있다"고 바꿔 말했다. 지난 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방명록에 '민'자를 썼다가 지운 데 이어 같은 실수가 반복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백길종 기자, 김유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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