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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4월 3일 학술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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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정신과 물질: 생명의 수수께끼와 분자생물학, 그리고 노벨상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분자생물학자 도네가와 스스무의 ‘항체의 다양성 생성의 유전학적 원리 해명’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의 작동 비밀과 이를 밝히기 위한 역정을 소개한다.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한승동 옮김/곰출판·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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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교를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 사랑의 씨튼 수녀회 소속 수도자인 지은이는 종교학을 공부하면서 깊은 수행전통을 지닌 불교에 마음이 끌려 불교를 탐구하기 시작했고, 일본 종교를 파헤치기에 이른다. 일본 고유의 민족종교인 신도와 천황제의 관계, 불교의 일본화와 에도시대의 주자학, 유교와 일본 근대화의 관계 등을 살펴본다. 최현민 지음/자유문고·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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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무색의 섬광들 혁명적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검은색에 관한 사유. 어둠, 밤, 석탄, 잉크, 검은 개, 음흉함, 암흑의 군주, 검은 대륙, 적과 흑, 블랙 유머, 암흑 물질, 고래, 검은 표범, 흑인….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뜻하는 단어 ‘noir’ 앞에서 처음으로 자전적 이야기를 쓴다. 군대의 검은색부터 검은색의 변증법까지. 박성훈 옮김/민음사·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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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 제2차 세계대전은 히틀러의 탱크부대가 폴란드 국경을 침범한 1939년 9월이 아니라, 1937년 7월7일 중국 베이징 근교 루거우차오(일명 마르코 폴로 다리)에서 벌어진 중-일 사이의 총격전에서 비롯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중일전쟁에 대한 서구의 오랜 편견을 깬다. 래너 미터 지음, 기세찬·권성욱 옮김/글항아리·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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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시에르와의 대화: 피곤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자크 랑시에르 대담집. 철학, 문학, 미학, 예술, 영화, 정치, 시사 등에 대한 대화들을 모았다. 랑시에르는 이 대담집에서 다른 이론적 발언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사유를 정의·재정의하고, 그 경계를 확정하고자 한다. 랑시에르 사유 운동의 “지도”다. 박영옥 옮김/인간사랑·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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