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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한국-독일, 화상회의로 코로나 대응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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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독일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조세형 외교부 제1차관을 수석 대표로 한 우리 정부 측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과 격리자 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대책, 그리고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가운데,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현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측은 한국의 위기대응체제와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대응 방식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이 개인정보 보호와 방역 간 균형점을 찾아가며 효과적으로 대처 중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독일 정부가 한국의 상황과 경험을 직접 보고 싶다며 대표단 파견을 희망했지만, 방역 당국에서 여력이 안돼 화상회의를 먼저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독일이 유럽 전체 맥락에서 대응도 염두에 두면서 우리로부터 경험을 듣고자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독일은 늘 우리가 배우는 나라였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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